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긴다 , 가당치도 않은 체 의견만 고집함을 이르는 말.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, 장사에는 외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. 머리카락 뒤에서 숨바꼭질한다 ,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함을 이름. 남의 건강법이 더 좋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을 따라하면 자기 몸 속의 자연 치유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. -이경제 나라가 진리대로 다스려지는데 가난하고 천대 받는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고, 나라가 진리대로 다스려지지 않는데 부귀영화를 누린다면 그 부귀영화는 치욕이다. -공자 교주고슬( 膠柱鼓瑟 ). 거문고나 비파의 현(絃)을 받치고 있는 기둥인 기러기발을 아교로 붙여 놓고 거문고를 타면 한 가지 소리밖에 나지 않는 것과 같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나 변통성이 없는 것. -사기 불 난 데 부채질(풀무질)한다 , 남의 잘못 된 일을 더 잘못되게 충동질한다는 말. 성난 사람을 더욱 성나게 충동질한다는 말. 오늘의 영단어 - abrogate : 취소하다, 폐기하다, 철폐하다마음에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에게는 애욕(愛慾)과 지엽(枝葉)은 날이 갈수록 무성해진다. 숲 속의 과실을 탐하는 원숭이처럼 정념(情念)은 맹렬히 타오른다. -법구경 습관은 낱개로 떨어지는 눈과 같다. 처음에는 소리도 없이 떨어지지만 알아차렸을 때에는 이미 나무를 집어삼킬 수 있을 만큼 쌓여 있다. 습관도 처음에는 눈송이와 같이 미약한 하나의 행동에 불과하다. 그러나 깨달았을 때는 꼼짝없이 복종해야 하는 거대한 힘이 된다. 눈이 쌓이면 작은 울림에도 눈사태가 일어나 사람을 다치게 하듯, 나쁜 습관이 모이면 그 하나 하나가 인생 전체를 상처낼 수도 있다. -제레미 벤담(영국 철학자)